실크로드 기행 준비
우즈베키스탄의 날씨
모~닝커피
2011. 5. 24. 12:56
우즈베키스탄은 국토의 대부분이 대륙성기후지대로, 한서의 차가 심하고 연간 강수량이 적으며, 증발량이 강수량보다 많은 건조기후지대이다. 여름은 길고 무더워 7월 평균기온이 북부는 26℃, 남부는 30℃이나, 32℃ 이상인 지역도 있으며, 낮기온 40℃ 이상인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겨울은 짧고 대체로 온화한 편인데, 남부의 경우 2개월 정도이며 북부는 5개월이나 된다. 1월 평균기온은 북부는 -8℃, 남동부는 3℃이다. 그러나 혹한이 빈번하며 북부에서는 최저기온이 -38℃ 이하인 날도 있다. 강수량은 평야지대에서는 80∼90mm에 불과하나 남동부는 산지로 갈수록 증가하여 890∼1,000mm나 된다. 강우량은 봄이 30~50%, 여름이 1~6%, 가을이 4~44%, 겨울이 25~40%를 차지한다.
[출처] 우즈베키스탄의 기후 ·식생 ·토양 | 네이버 백과사전
우즈벡하면 막연히 추운 나라 아냐?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아마 정확히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모르면서 예전에 소련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러시아 날씨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입니다.. 절대로 툰트라나 순록이 사는 한대지역이 아니라는 점..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4계절이 뚜렷한 날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네이버 백과사전에는 대륙성기후라고 하는데 한국 정도의 날씨에 습도만 낮다고 생각하시면 가장 비슷할거 같습니다..
3월과 4월이 봄의 시작인데 날씨가 맑고 쾌청해서 우즈베키스탄 현지인들도 이 시기를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5월부터 더워지기 시작해서 본격적인 여름은 7월, 8월, 9월이 피크입니다..
지금 우즈벡 타슈켄트에는 체리가 제철이라 한국에서 비싸게 팔리는 체리가 엄청 싸게 팔린다고 하네요..
여름철 한낮 기온은 40도를 넘어가기도 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습도가 높지 않아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만 있으면 한국보다 덥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골프 라운드도 우산? 양산을 쓰고 하면 그늘이 생겨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한국과는 달리 여름철 라운드도 충분히 가능한 정도입니다..
9월 중순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가을이 시작됩니다.. 10월과 11월이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데 독특하게도 우즈벡은 가을이 우기입니다.. 날도 흐리고 비도 자주 오고.. ^^;;;
12월부터 2월까지가 겨울인데 한국의 겨울과 비슷한 정도로 춥다고 합니다.. 뭐 당연히 눈도 내리구요..
(원본 퍼터(jigu2006)